이재명 “이동관 지명, 언론자유 종말…尹 언론장악 음모”

이재명 “이동관 지명, 언론자유 종말…尹 언론장악 음모”

최재헌 기자
최재헌 기자
입력 2023-06-16 11:04
수정 2023-06-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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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브레이크 없는 폭주 계속”
“MB정권의 언론장악 막장극 재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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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6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6.16 연합뉴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6일 국회 당 사무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6.16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이동관 특보의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은 언론 자유의 종말이 될 것”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MB정권 몰락의 출발이 언론 탄압이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이 대표는 “수많은 언론인 해직과 언론자유 몰락을 야기했던 MB(이명박)정권의 언론 장악 막장극 재방송을 보는 것 같다”며 “현재 강행 중인 언론장악 시도도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작품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KBS 사장을 찍어내기 위한 전방위적인 탄압, 초유의 MBC 압수수색, YTN 민영화 시도까지 민생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라며 “방송 장악하고 언론을 줄 세운다고 정권 실정이 감춰지지 않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동관 특보의 지명 의사를 포기하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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