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장미란 문체부 2차관, 세종청사로 첫 출근

[포토] 장미란 문체부 2차관, 세종청사로 첫 출근

입력 2023-07-04 11:14
수정 2023-07-04 13: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 첫 출근하며 “염려해주신 만큼 그 이상으로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세종청사에 도착해 직원들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았다.

장 차관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당일 국무회의와 윤 대통령이 참관한 늘봄학교 프로그램에 배석해 세종청사 출근은 이날이 처음이다.

체육과 관광 분야를 담당하는 장 차관은 우선 과제에 관해 “아직 업무 파악은 다 하지 못했다”며 “기대가 크셔서 제 마음도 더 무겁다. 막중한 임무를 맡아 많이 부담스럽지만 맡겨주신 만큼 열심히 해 그 이상으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시간을 갖고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명을 두고 안민석 민주당 의원 등 일부 비판적인 시각에 관해선 “그 소식을 접하고 염려해주신 만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장 차관이 한국 체육 개혁과 선진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국 역도의 전설인 장 차관은 박근혜 정부 박종길(사격) 차관, 문재인 정부 최윤희(수영) 차관에 이어 국가대표를 지낸 역대 엘리트 스포츠인으로는 세 번째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최초로 문체부 2차관으로 임명돼 화제가 됐다.



선수로는 2005∼2009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4연패,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등 굵직한 이정표를 남겼다. 차관 임명 전까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장미란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