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장관 “北인권 개선에 우선순위”...‘북한자유주간’ 개막

통일장관 “北인권 개선에 우선순위”...‘북한자유주간’ 개막

서유미 기자
서유미 기자
입력 2023-09-18 21:58
수정 2023-09-1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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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8일 북한자유주간 행사 개막식 축사에서 “윤석열 정부는 북한 인권 증진에 우선순위를 두고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강종석 통일부 인권인도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앞으로는 민간과 국제사회가 모두 함께할 수 있는 ‘북한 인권 로드맵’을 마련해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 시야에서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사업을 기획, 추진,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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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COI 설립 10주년 북한인권 국제심포지엄에서 축사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4일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COI 설립 10주년 북한인권 국제심포지엄에서 축사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
그는 이어 “계속해서 북한 인권의 실상을 널리 알려 나간다면 북한 당국도 인권 개선 압박을 느끼게 될 것이고, 결국 북한의 참혹한 인권 상황을 개선하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 13주기 추모식과 연계해 열린 개막식은 수잰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와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 등 북한 인권 활동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국 북한인권법 통과를 촉구한 것을 계기로 시작된 북한 자유주간은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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