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추석 전 고위당정 개최…응급실 대란·여야의정 협의체 논의

與, 추석 전 고위당정 개최…응급실 대란·여야의정 협의체 논의

조중헌 기자
조중헌 기자
입력 2024-09-11 10:43
수정 2024-09-11 10: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동훈(가운데)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가운데)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추석 연휴를 앞둔 12일 오후 1시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어 의대 정원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응급실 대란 문제 및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등을 논의한다. 추석 연휴 전 의료계의 협의체 불참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의대 증원 문제를 선제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1일 기자들과 만나 “12일 국회 대정부질의 전 국회 본관에서 고위당정회의를 열 계획“이라며 ”정부도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고위당정에는 한동훈 대표가 직접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교육위원회 간사가 참석한다.

박석 서울시의원 “우이방학 경전철 기공식 개최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24일 방학사계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우이신설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사업 기공식 개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솔밭공원역에서 1호선 방학역까지 총 3.93㎞ 구간, 3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4690억원 규모이다. 박 의원은 “우이방학 경전철은 2011년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후 10여 년 넘게 사실상 답보 상태였던 주민 숙원사업”이라며 “‘임기내 착공’을 공약으로 걸고 당선된 지 3년 만에, 2023년 수요예측 재조사 완료, 2024년 기본계획 승인 및 중앙투자심사 완료, 2025년 시공사 선정과 오늘 기공식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의원은 사업 추진 단계마다 서울시 및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하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의 관계부처 반대가 가장 큰 고비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협의를 이어가 원안을 지켜낸 것이 착공까지 이어진 결정적 계기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의원은 “민자방식 지연, 단독입찰로 인한 유찰 등 난관 속에서도 발주 방식 조정과 공사비 현실화 등 해결책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우이방학 경전철 기공식 개최 환영”

김 의장은 “고위 당정은 한 대표가 직접 참석해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며 “복지위와 교육위 등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된 상임위 간사들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