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소중한 한표’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포토] ‘소중한 한표’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입력 2024-10-11 13:49
수정 2024-10-11 13: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0·16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11일 오전부터 투표소를 향한 유권자와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전남 곡성군수를 새로 선출하기 위해 이날 곡성읍 곡성군민회관 사전투표소를 찾은 김귀례 할머니(82)는 “살아생전 단 한 번도 투표를 거른 적이 없다”며 “눈이 잘 안 보이고 허리가 아파도 투표는 꼭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곡성군수 보궐선거에 나선 조상래 더불어민주당, 최봉의 국민의힘, 박웅두 조국혁신당, 이성로 무소속 후보 등 4명도 이날 오전 일찌감치 투표권을 행사했다.

부산 금정구 부곡 제3동 사전투표소엔 다리가 불편한 노인부터 아이 손을 잡은 부모 등 다양한 유권자들이 찾았다.

이성재 씨(72)는 “운동 삼아 회동수원지까지 걸어갔다 온 뒤 이곳을 방문했다”며 “살기 좋은 나라를 위해서 투표는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도복이나 군복을 입고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가족과 함께 투표하러 온 박조윤 씨(37)는 “금정 주민으로서 투표하게 돼 좋았다”며 “결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금정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금정구청장 후보로 나선 김경지 민주당,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도 이날 금정구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인천 강화군수 후보자들도 이날 오전 모두 투표를 마쳤다. 한연희 민주당, 박용철 국민의힘 후보는 각각 배우자와 함께 사전투표소를 찾았고, 안상수·김병수 무소속 후보 역시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했다.

이번 재보선은 부산 금정구와 인천 강화군, 전남 영광군·곡성군 등 전국 4개 기초지자체에서 치러진다.

이 가운데 인천 강화와 부산 금정은 지병을 앓고 있던 전임 지자체장들이 별세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전남 영광·곡성은 전임 군수들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다시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아울러 서울에선 교육감 보궐선거가 진행된다.

이번 보궐선거의 사전투표는 이날과 12일 이틀간(오전 6시~오후 6시)이다.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지난 4일 제333회 정례회 홍보기획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홍보 채널의 최근 성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짧은 기간 안에 상당히 큰 성과를 달성했다”며 “서울시 공공소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먼저 서울시 유튜브 채널 성과를 언급하며 “조회수가 86% 증가해 연간 840만명이 시정 콘텐츠를 시청했고, 구독자 수는 26만명에 달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주 20회 이상 자체 콘텐츠를 제작·발행해 양적 확대가 뚜렷하다”며 “단순한 예산투입형이 아니라 자체 제작 콘텐츠의 질을 기반으로 달성한 성장”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 정도 수준의 성과라면 단지 시정 홍보를 넘어 공공 소통 모델로서 타 지자체 또는 정부부처와 공유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강조하며, 다른 지자체와의 협업 계획 여부를 질의했다. 이에 홍보기획관은 “필요하다면 언제든 협력 가능하다”고 답했다. 인스타그램 성과에 대해서도 김 의원은 상세히 점검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50만명(※ 실제 현행 약 54.2만명)으로, 2위 부산시의 약 19.7만명과 큰 격차를 보인다”며 “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온라인 홍보 3대 지표 성과 격려… “새로운 공공소통 모델 될 것”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들은 본인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갖고 투표소에 가야 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