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눈물 훔치는 장동혁 대표

[포토] 눈물 훔치는 장동혁 대표

입력 2025-09-24 16:21
수정 2025-09-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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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 등 지도부는 24일 오후 대전을 방문했다. 이들은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한 뒤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현장을 찾았다.

이어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연구개발(R&D) 관련 현장 간담회를 열어 산업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열어 일자리·고용 문제 등 현안을 청취했다.

장 대표는 현충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언급한 ‘엔드(END) 이니셔티브’에 대해 “모든 걸 내주고 우리는 아무것도 남지 않고 북핵에 의해 대한민국의 파멸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가짜 평화 대북정책”이라며 “이미 좌파 정권에서 여러 번 실시했다 실패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여권이 추진하는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와 관련해 ‘삼권분립 사망 운운하는 것은 역사의 코미디’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는 “사법부를 바라보는 민주당의 인식은 논할 가치가 없다”며 “이성을 잃고 광기로 치닫는 민주당이 제발 이쯤에서 멈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현재 세종시에 있는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하는 문제에 대해선 “충청권에서 반대 여론이 있었지만, 이전 결정을 되돌리긴 어렵다”며 “해수부 자리를 세종과 충청이 어떻게 메울지 더 큰 그림을 고민할 때”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25일 대전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도 연다. 부산·대구 방문에 이은 ‘경부 상행선’ 민심 행보 차원이다.

오는 28일에는 서울시청 인근 대한문 앞에서 대구에 이어 두 번째 대규모 장외 집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의 충청권 방문은 내년 지방선거 민심도 겨냥한 것이다.

현재 국민의힘은 충청권 4개 시·도지사(충남·충북·대전·세종)를 모두 확보하고 있으며, 내년 지선에서 이 가운데 최소 2곳 이상 수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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