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56.7%…전주 대비 3.7%p↑[리얼미터]

李대통령 지지율 56.7%…전주 대비 3.7%p↑[리얼미터]

문경근 기자
문경근 기자
입력 2025-11-10 09:52
수정 2025-11-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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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폐막일인 지난 1일 오후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인근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1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폐막일인 지난 1일 오후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인근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1.1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5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전주(53.0%) 대비 3.7%포인트(p) 상승한 56.7%였다.

직전 조사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9월 1주 차(56.0%) 이후 3개월 만에 50% 중반대를 회복했다.

부정 평가는 38.7%로, 전주(43.3%) 대비 4.6%p 하락했다.

긍정평가 세부 내용을 보면 ‘매우 잘함’이 46.4%, ‘잘하는 편’이 10.3%였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못함’ 30.6%, ‘잘못하는 편’ 8.1%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주 초 지지율은 APEC 성과와 코스피 4200선 돌파 및 예산안 시정연설 등 외교·경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며 “주 중반 코스피 급락과 환율 상승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서 상승세가 꺾였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2주 연속 상승한 반면 국민의힘은 4주 만에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6~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1.1%p 오른 46.5%, 국민의힘은 3.1%p 떨어진 34.8%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전주 7.5%p에서 11.7%p로 벌어졌다.

이밖에 개혁신당 4.2%,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0.8% 등 순이었다.

두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1.9%p, 정당 지지도 조사가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각각 5.1%, 4.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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