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위, 황우여 사회부총리 후보자 청문회

교문위, 황우여 사회부총리 후보자 청문회

입력 2014-08-07 00:00
수정 2014-08-07 07: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설훈)는 7일 전체회의를 열어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황 후보자의 군 복무 기간이 대학원 박사 과정 이수 시점과 겹친다는 의혹이나 국회 법사위원 시절 규정을 어기고 변호사로 활동하며 사건을 수임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야당 의원들의 집중 추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황 후보자 측은 앞서 복무 중 학위취득 의혹에 대해 “수업을 받지 않고 주말에 과제물을 제출한 것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고, 사건 수임 의혹에는 해당 법률사무소에서 자신의 이름을 무단 도용했을 뿐 위법행위는 없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아울러 야당은 당 대표 시절 항만업계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것이나 손녀의 이중국적 취득 등에 대해 공세를 펼 것으로 보인다.

후보자가 5공화국 시절의 공안조작 사건인 ‘학림사건’의 배석판사였다는 점 등 과거 판결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이며, 역사 교과서의 국정 전환 문제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노조 지위 상실 등 교육현안에 대한 공방도 예상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