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에 ‘호남 4선’ 박주선 국회 부의장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에 ‘호남 4선’ 박주선 국회 부의장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5-25 16:17
수정 2017-05-25 16: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에 호남 4선의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선출됐다.
이미지 확대
입장하는 박주선 국회부의장
입장하는 박주선 국회부의장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17.5.25
연합뉴스
국민의당은 25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박 부의장을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추인안을 의결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박 부의장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기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신임 박 비대위원장은 오는 8월쯤으로 잠정 결정된 전당대회까지 대선 패배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박 비대위원장은 국회 부의장직을 유지할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중앙위에 이어 곧바로 당무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에 대한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박 비대위원장은 20대 국회에서 국회부의장직을 맡아 거대 양당 사이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

특히 5·9 대선을 앞둔 3월, ‘유일한 호남 후보’를 기치로 내걸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다. 당내 경선에서 안철수·손학규 후보와 경쟁했지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