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전주보다 2%p 상승하며 지지율 2위를 기록한 가운데 19~29세와 30~40대 지지율은 ‘외면’ 수준인 것으로 9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7∼8일 전국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은 지지율 10%로 국민의당(8%), 바른정당(7%), 정의당(7%) 지지율을 근소하게 앞섰다.
그러나 연령별로 따졌을 경우 19~29세, 30~40대 지지율은 오히려 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의 19~29세 지지율은 2%, 30대 지지율은 2%, 40대 지지율은 4%다.
이는 ‘기타’를 제외한 나머지 세 개 야당 중 연령별 지지율이 가장 낮은 당(19~29세 지지율 정의당 7%, 30대 지지율 바른정당 4%, 40대 지지율 바른정당 5%)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262호 2017년 6월 2주 주간 리포트 발췌. 자료=한국갤럽
다만 60대 이상 연령대에서는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높았다. 자유한국당 60대 이상 지지율은 27%로 1위인 더불어민주당(31%)의 뒤를 바짝 쫓았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48%, 자유한국당 10%, 국민의당 8% 순으로 집계됐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7%로 동률을 이뤘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한국갤럽이 지난 7∼8일 전국 성인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은 지지율 10%로 국민의당(8%), 바른정당(7%), 정의당(7%) 지지율을 근소하게 앞섰다.
그러나 연령별로 따졌을 경우 19~29세, 30~40대 지지율은 오히려 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보다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의 19~29세 지지율은 2%, 30대 지지율은 2%, 40대 지지율은 4%다.
이는 ‘기타’를 제외한 나머지 세 개 야당 중 연령별 지지율이 가장 낮은 당(19~29세 지지율 정의당 7%, 30대 지지율 바른정당 4%, 40대 지지율 바른정당 5%)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262호 2017년 6월 2주 주간 리포트 발췌. 자료=한국갤럽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정당지지율은 민주당 48%, 자유한국당 10%, 국민의당 8% 순으로 집계됐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7%로 동률을 이뤘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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