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러시아 전략폭격기 Tu-95MS가 태평양과 동해 상에서 순찰 비행을 실시했으며,한국과 일본 전투기들이 러시아 폭격기를 경계 비행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드릭 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Tu-95MS 전략폭격기가 (태평양과 동해의) 공해상에서 11시간 동안 순찰 비행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드릭 대변인은 “모든 비행은 공해상에서의 항공기 운항과 관련한 국제법을 철저히 준수해 이뤄졌으며 다른 나라의 영공 침해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러시아 전폭기가 순찰 비행을 하는 동안 한국과 일본 전투기 F-15,F-16,F-2가 뒤따라 비행하며 감시했다”고 설명했다.
소련 붕괴 이후 예산 부족 문제로 태평양과 대서양,북극해 등에 대한 전폭기의 순찰 비행을 중단했던 러시아 공군은 2007년 8월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로 이들 해상에서의 순찰비행을 재개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드릭 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Tu-95MS 전략폭격기가 (태평양과 동해의) 공해상에서 11시간 동안 순찰 비행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드릭 대변인은 “모든 비행은 공해상에서의 항공기 운항과 관련한 국제법을 철저히 준수해 이뤄졌으며 다른 나라의 영공 침해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러시아 전폭기가 순찰 비행을 하는 동안 한국과 일본 전투기 F-15,F-16,F-2가 뒤따라 비행하며 감시했다”고 설명했다.
소련 붕괴 이후 예산 부족 문제로 태평양과 대서양,북극해 등에 대한 전폭기의 순찰 비행을 중단했던 러시아 공군은 2007년 8월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지시로 이들 해상에서의 순찰비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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