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한 한반도’ 중·러 외교장관까지 나서…

‘긴박한 한반도’ 중·러 외교장관까지 나서…

입력 2010-12-19 00:00
수정 2010-12-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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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러 외교장관, 남북한에 자제 촉구

중국과 러시아가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피하기 위해 각국이 자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를 수행해 파키스탄을 방문 중인 양제츠(楊潔지<兼대신虎들어간簾>) 외교부장이 18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회담을 갖고 “한반도 상황이 더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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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위성지도에 북한의 개머리 진지 포대로 추정되는 위성사진이 포착되었다.  촬영날자는 11월 25일. 구글/연합뉴스
구글 위성지도에 북한의 개머리 진지 포대로 추정되는 위성사진이 포착되었다. 촬영날자는 11월 25일.
구글/연합뉴스


 양 부장은 “중국은 긴장을 높이고 상황을 악화시키는 어떤 행동에도 반대한다”면서 “남북한이 냉정과 자제를 보여줘야 하며 대화와 접촉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양 부장은 그러면서 “중국은 러시아와 긴밀한 접촉과 조화를 통해 한반도의 상황악화를 막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러시아 역시 한반도 사태의 전개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며 “각 측에 최대한의 냉정과 자제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어 “러시아는 중국과 더불어 한반도 긴장완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중국 외교부 장즈쥔(張志軍) 상무부부장은 18일 성명을 내고 한국군의 연평도 해상사격훈련 계획에 강력한 반대의 뜻을 천명했다.

 장 부부장은 성명에서 “중국은 사태를 악화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해칠 가능성이 있는 어떠한 행위에도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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