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해저 기뢰 탐색용 초음파 카메라 내년 개발

수중·해저 기뢰 탐색용 초음파 카메라 내년 개발

입력 2010-12-31 00:00
수정 2010-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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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국방과학진흥 계획

시계(視界)가 혼탁한 수중이나 해저에 파묻힌 기뢰를 탐색하기 위한 초정밀 수중 초음파 카메라가 내년까지 개발된다.

30일 방위사업청이 발간한 ‘2012~2026 국방과학기술진흥 실행계획서’에 따르면 해군이 요구한 수중 초음파 카메라는 2009년 7월 개발에 착수해 2011년 10월 완료된다. 사업비 19억원이 투입된 이 카메라는 오는 6월까지 개발되는 자율항해 무인기뢰처리기(MDV)에 장착되며, 혼탁한 수중이나 해저에 가라앉아 있는 기뢰를 탐색해내는 고성능 장비다.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에 의해 작동되는 다목적 견마형 로봇도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으로 2012년까지 개발된다. 사업비 460억원이 투입돼 개발 중인 이 로봇은 험한 지형에서 감시정찰, 위험물 탐지, 노약자나 장애인을 위한 도우미, 물자 이송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군구조 개편으로 보병연대 작전지역 확장(12×14㎞)에 따른 화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사격지원 및 기동화된 화력지원 수단으로 운영되는 차량탑재형 105㎜ 곡사포도 2011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105㎜ 견인곡사포에 관성항법장치와 자동사격통제장치 등이 장착된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0-12-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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