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기자 “집행부 쇄신 적임자” 정몽준 부활?
부패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제프 블라터 회장이 중도에 낙마할 수 있고, 이럴 경우 정몽준 FIFA 명예 부회장에게 회장직에 다시 한번 도전할 기회가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휴스 대기자는 플라티니 회장에 대해 구단과 협회들 간의 알력, 유럽연합(EU) 법률과 해외선수 영입제한 시도와의 상충 등 난제가 쌓여 있어 회장직에 나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럽 축구계에 돈이 몰리는 현 상황을 달갑지 않게 여기는 비유럽 출신 집행위원들이 플라티니를 지지할지는 미지수라는 분석도 덧붙였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11-06-2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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