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독도방어 합동훈련 내달 초로 연기

軍, 독도방어 합동훈련 내달 초로 연기

입력 2012-08-11 00:00
수정 2012-08-1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군 당국이 이달 중순으로 예정됐던 독도방어 합동기동훈련을 내달 초로 연기했다.

군 관계자는 10일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집중하기 위해 독도방어 훈련은 순연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독도방어 훈련은 해군 1함대 주도로 연 2회 실시하는 통상적인 훈련”이라며 “연기 결정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는 무관하게 이달 초에 내려졌다”고 말했다.

육ㆍ해ㆍ공군과 해양경찰이 참여하는 독도방어 훈련에는 해군 함정 10여척과 공군 F-15K 전투기, 육군 예하부대 등이 참가하며 해군 1함대사령관이 모든 과정을 주관, 통제한다.

일본은 우리 군의 훈련 계획이 처음 알려진 이달 초 우리 정부에 항의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