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양·질 압도적 우세”

軍 “양·질 압도적 우세”

입력 2012-10-08 00:00
수정 2012-10-08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향후 남북 탄도미사일 전력은

한·미 당국의 미사일 지침 개정 합의에 따라 군 당국은 그동안 북한에 비해 양적으로 부족했으나 질적으로 우세하다고 평가받던 우리 탄도미사일 전력이 양과 질 모두에서 압도적으로 우세하게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이는 늘어난 파괴력에 더해 정확도에서도 우리 군 탄도미사일이 앞서기 때문이다.

북한은 스커드, 노동, 무수단 등 사거리 300~4000㎞까지의 탄도미사일을 900여기 가까이 보유하고 있어 현무 등 800여기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우리 군보다 수적으로는 앞선다. 군 당국은 북한의 미사일과 장사정포 전력을 개전 초기에 60% 이상 격멸할 수 있도록 향후 5년간 국산 탄도미사일 현무 900여기를 추가 생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7일 “우리 ‘현무2’ 탄도미사일 1발 파괴력이 북한의 탄두 중량 1t짜리 스커드 미사일 3~4발에 견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군은 여기에 북한이 보유하지 못한 사거리 1500㎞의 정밀 타격용 순항미사일 ‘현무3’ 전력을 더하면 정밀성과 파괴력 모두에서 북한보다 압도적이라는 것이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2012-10-08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