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평양서 철수 국가 1곳도 없다”

“서울·평양서 철수 국가 1곳도 없다”

입력 2013-04-11 00:00
수정 2013-04-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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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황금연휴 한국방문 문제 없다”

정부는 11일 북한의 잇단 도발 위협에도 한반도 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를 포함해 다른 외국 정부도 차분히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한국 내에서 자국민을 소개시키거나 공관을 철수시키려는 국가는 한곳도 없고 평양으로부터 공관을 철수시키려는 국가도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는 한반도 상황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정부도 주한 미국인에게 신변 안전을 위한 경고나 지침을 내릴 의도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면서 한국 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은 동요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일본의 황금연휴와 관련, “황금연휴를 맞아 방한하려는 외국인들은 한국을 찾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정부는 주요 우방과 한반도 관련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면서 협의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공조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도발 위협을 중단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 국제사회와 협조하면서 서로에게 좋은 길로 나아가는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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