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의 공격 우려가 커진 예멘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에게 일시 출국을 권고했다.
외교부는 7일 “미국의 예멘 여행경보가 최고 수준으로 조정된 직후인 6일 오후(예멘 현지시간) 예멘 주재 우리대사관을 통해 현지 우리 국민에게 관련 상황을 공지하고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일시 출국을 권고했다”면서 “출국이 여의치 않을 경우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예멘 공관 직원들도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관련 상황과 국민의 안전을 주시할 계획”이라면서 “예멘 주변 지역 대사관에서도 안전에 계속 유의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가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한 예멘에는 6일 현재 수도 사나에 28명, 무칼라에 10명 등 38명이 체류하고 있다.
직업별로는 공관원과 가족 13명, 수산업 종사자 10명, 자영업자 9명, 현지진출 기업 관계자 3명, 의료 분야 종사자 2명,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1명 등이다.
연합뉴스
외교부는 7일 “미국의 예멘 여행경보가 최고 수준으로 조정된 직후인 6일 오후(예멘 현지시간) 예멘 주재 우리대사관을 통해 현지 우리 국민에게 관련 상황을 공지하고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일시 출국을 권고했다”면서 “출국이 여의치 않을 경우 불필요한 외출은 삼가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예멘 공관 직원들도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관련 상황과 국민의 안전을 주시할 계획”이라면서 “예멘 주변 지역 대사관에서도 안전에 계속 유의할 것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가 여행금지국으로 지정한 예멘에는 6일 현재 수도 사나에 28명, 무칼라에 10명 등 38명이 체류하고 있다.
직업별로는 공관원과 가족 13명, 수산업 종사자 10명, 자영업자 9명, 현지진출 기업 관계자 3명, 의료 분야 종사자 2명,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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