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바레인 도착…중동 순방 시작

정총리, 바레인 도착…중동 순방 시작

입력 2013-08-26 00:00
수정 2013-08-2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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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국무총리는 25일 밤(이하 현지시간) 바레인 수도 마나마에 도착, 중동·서남아시아 4개국 순방을 시작했다.

정 총리는 이튿날인 26일 오전 구다비야궁에서 열리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칼리파 총리와 회담을 하고 통상·금융·건설·에너지·기술교육 등의 여러 분야에 걸쳐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오후에는 하마드 국왕, 살만 왕세자와 면담한 뒤 동포 대표단과 만찬을 함께 하는 것으로 첫날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국과 바레인이 1976년 정식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우리나라 총리가 바레인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레인은 중동 최대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연륙교로 연결된 데 이어 카타르와도 연륙교 건설을 추진 중이어서 향후 걸프 지역의 교통, 통신, 물류 중심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정 총리의 방문으로 바레인과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인근 걸프 지역 국가들과의 외교 다변화,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26일 저녁 두 번째 순방국인 카타르로 이동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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