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예비군 동원훈련 졸업유예·유급자만? 단계적 추진

대학생예비군 동원훈련 졸업유예·유급자만? 단계적 추진

입력 2013-12-10 00:00
수정 2013-12-1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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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65주년 국군의 날 리허설에서 예비군들이 분열을 하고 있다.  박지환 popocar@seoul.co.kr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65주년 국군의 날 리허설에서 예비군들이 분열을 하고 있다.
박지환 popocar@seoul.co.kr


대학생 예비군 가운데 졸업유예자·유급자부터 내년 동원훈련

내년부터 대학생 예비군도 동원훈련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10일 “대학생은 예비군 훈련을 받지 않아 그간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면서 “4년제 대학생 예비군 중 졸업유예자와 유급자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동원훈련을 받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예비군은 4년차까지 매년 2박 3일 동원훈련을 받는다. 반면 재학 중인 대학생(대학원생) 예비군은 학교에서 받는 하루 8시간의 교육으로 대신하고 있다.

대학생 예비군은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면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는 56만 8000명에 달한다. 군 당국은 20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할 경우 약 2만여명 정도가 동원훈련 대상자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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