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개성공단 인터넷 협의 실무접촉

남북, 개성공단 인터넷 협의 실무접촉

입력 2014-02-07 00:00
수정 2014-02-07 11: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남북은 7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성공단에 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하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통신 분야 실무접촉을 벌였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접촉에서는 지난달 24일 3통 분과위 제4차 회의에서 논의한 인터넷 연결과 관련된 기술적인 문제들을 추가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북은 매달 여는 것이 원칙인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 산하 ‘3통’ 분과위원회 회의를 통해 개성공단의 통신, 통행, 통관 개선 문제를 논의해왔다.

’3통’ 문제 중 통행과 통관 개선 분야는 비교적 원만한 협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인터넷 설치, 휴대전화 사용 등이 쟁점인 통신 분야에서는 남북 간 이견이 큰 상태다.

특히 인터넷 문제와 관련, 우리측은 개성공단 인터넷 서비스 업체가 남측 사업자가 되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북한은 이와 반대 주장을 펴면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