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정대로 내일 이산상봉 선발대 금강산 파견

정부, 예정대로 내일 이산상봉 선발대 금강산 파견

입력 2014-02-14 00:00
수정 2014-02-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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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에서 20∼25일 열릴 이산가족 상봉 행사의 정상 개최 여부를 판가름할 남북 고위급 접촉이 14일 재개된 가운데 정부는 예정대로 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를 15일 현지에 들여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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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고위급 접촉의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대표단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나와 판문점으로 출발하고 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접촉을 재개한다. 이번 접촉은 지난 12일 합의 도출에 실패한 채 끝난 첫 남북 고위급 접촉을 이어 가는 성격이다.  연합뉴스
남북 고위급 접촉의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대표단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나와 판문점으로 출발하고 있다. 남북은 이날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 접촉을 재개한다. 이번 접촉은 지난 12일 합의 도출에 실패한 채 끝난 첫 남북 고위급 접촉을 이어 가는 성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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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내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 준비를 위한 선발대 15명이 방북할 예정”이라며 “선발대는 금강산 현지에서 남북한 최종 상봉 대상자 명단을 상호 교환하고 상봉 행사 세부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지난 5일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상봉행사 개최 5일 전에 현지에 선발대를 파견하기 했다.

현재 금강산 지역에는 13일 기준으로 우리측 인원 100명이 머무르며 제설과 숙소 점검 등 준비를 하는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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