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美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 성과 동포에 알린다

반크, 美 버지니아주 동해 병기 성과 동포에 알린다

입력 2014-02-28 00:00
수정 2014-02-28 15: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동영상 제작해 3·1 운동처럼 SNS로 일제히 확산하겠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미국 버지니아주 한인들이 주류사회 정치인들과 함께 동해(East Sea) 병기 법안을 쟁취한 성공 스토리를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에게 알리는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반크는 95주년 3·1절을 맞아 당시 밀물처럼 번졌던 만세운동처럼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총동원해 버지니아주 한인들의 성공담을 영상(www.prkorea.com/3.1eastsea)으로 제작해 전 세계 한인회·한글학교·유학생 페이스북 등에 집중적으로 확산하는 운동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반크 12만 회원은 3·1절 아침에 각 가정과 직장에서 태극기를 다는 것처럼 전 세계에 ‘버지니아 동해, 그 기적의 이야기’이란 제목의 동영상을 배포할 계획이다.

다른 국가의 동포들도 제2의 버지니아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다.

동영상은 미국 버지니아에 사는 평범한 한인 자녀가 미국 학교의 수업 시간에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로만 표기해 가르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한 것이 계기가 되어 미국 버지니아주 의회를 대상으로 동해 병기 표기를 끌어낸 이야기를 상세하게 소개한다.

그러면서 700만 재외동포가 자신이 사는 국가에서 일본 식민지 잔재를 올바르게 바로잡고 한국을 바로 알리는 운동에 동참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 세계 학생들이 보는 세계사와 지리 교과서에 일본해·다케시마 표기가 남아 있고 일본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부정하면서 야스쿠니 신사를 계속해 참배하는 등 과거사에 대한 반성이 없는 한 한국은 외국 학생들의 인식 속에 아직도 독립이 안 된 식민지 국가”라면서 “이번 3·1절 SNS 캠페인에 한국 청년과 재외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가 급변하는 국내외 에너지·환경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장기적 비전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구성을 추진한다. 김규남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12일 ‘서울시의회 에너지전략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 구성 결의안은 급성장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을 서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종합 전략 마련을 위해 발의됐으며 27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현재 서울시는 에너지의 90% 이상을 외부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기차·데이터센터·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도심 밀집 구조 속에서 전력기반 시설이 노후화되어 안전성과 효율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32년 만에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기능을 분리해 ‘기후에너지부’ 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신설을 추진하는 중앙정부 개편에 발맞춰,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에너지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김 의원은 “AI산업 확대와 데이터센터 증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정적 전력 공급
thumbnail - 김규남 서울시의원, ‘에너지전략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발의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