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핵실험 등 北도발 억제위해 우방국과 긴밀협력”

정부 “핵실험 등 北도발 억제위해 우방국과 긴밀협력”

입력 2014-04-22 00:00
수정 2014-04-22 16: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외교부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특이 징후가 관측된 것과 관련, “핵실험 등 추가 도발 억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태영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정치적 결정이 있으면 언제든지 추가 핵실험을 감행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 정부 당국의 평가”라면서 “외교부는 관계 부처와 관련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미국을 비롯한 관련국들과의 긴밀한 공조하에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의 핵실험 등 추가도발 억제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 경주해오고 있다”면서 “최근 한미일 정상회담,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등을 통해 미국 등 우방국들과 도발 저지를 위해 긴밀히 협력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3월 한중 정상회담, 4월 한중 외교장관 통화, 한중 총리 회담,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등 각 급에서 북한의 도발억제를 위해 중국이 적극적 역할을 하도록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 대변인은 “유엔 등 다양한 외교 무대에서 국제사회의 일치된 대북 경고 메시지 전달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