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회담 인력 대폭 확충할 듯

통일부, 남북회담 인력 대폭 확충할 듯

입력 2015-08-26 10:06
수정 2015-08-2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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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남북 고위급접촉 합의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를 위해 남북회담 관련 인력을 대폭 확충할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당국자는 26일 “남북 대화 채널이 복원될 예정인 만큼 회담 관련 부서 인력 충원이 검토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번 고위급접촉 당시 관련 업무는 회담1과에서 담당했는 데 소속 사무관이 정원(3명)보다 적은 2명이었고, 과별로 한 명씩인 서기관도 배치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 큰 사안이 있으면 전원이 동원되기 때문에 접촉 진행 과정에서 인력부족 등 문제는 없었다”면서도 앞으로 단행될 인사에서 회담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회담1과는 남북회담 추진 전략을 수립·총괄하고 정치·군사·핵 분야 및 다자간 안보회담 협상대책을 운영·진행하는 핵심 부서다. 그러나 수년째 남북회담이 열리지 않아 인력이 축소됐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사무관급 이하 직원 인사 시점에 맞춰 남북회담 관련 인력이 대폭 충원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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