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자폭테러 이스탄불 여행경보 상향…‘여행유의→여행자제’

정부, 자폭테러 이스탄불 여행경보 상향…‘여행유의→여행자제’

입력 2016-01-13 21:49
수정 2016-01-13 21: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는 13일 자살폭탄 테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터키 이스탄불에 대해 기존 ‘여행유의(남색)’에서 ‘여행자제(황색)’로 여행경보를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

정부는 전날 발생한 테러 이전부터 터키 내 시리아·이라크 접경지를 포함한 동남부 지역에는 ‘여행자제(황색)’나 ‘철수권고(적색)’를, 나머지 전 지역에 대해서는 ‘여행 자제’를 발령한 상태였다.

이날 조치에 따라 ‘여행자제’ 지역에 이스탄불이 추가됐다.

정부는 ‘여행유의(남색)→여행자제(황색)→철수권고(적색)→여행금지(흑색) 등 4단계의 여행경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오전 10시 20분께 터키 이스탄불 도심의 대표적 관광지인 술탄아흐메트 광장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터키 정부는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조직원에 의한 테러로 규정했고, 우리 정부는 “현재까지 우리 국민은 경상 1명이 확인됐으며 가벼운 손가락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