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주민 대표단 ‘사드 제3후보지’ 문제로 한민구 장관과 면담

김천 주민 대표단 ‘사드 제3후보지’ 문제로 한민구 장관과 면담

오세진 기자
입력 2016-09-01 10:21
수정 2016-09-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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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국방장관 김천 주민 대표단 면담
한민구 국방장관 김천 주민 대표단 면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지역으로 선정된 경북 성주군과 가까운 김천 주민들이 서울에 와서 한민구 국방장관과 면담한다. 국방부는 1일 낮 1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김천 주민 대표단과 한 장관의 면담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천 주민 대표단은 사드 배치 반대를 위해 삭발 투쟁까지 하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8명으로 사드 배치 후보지에 대한 김천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지역으로 선정된 경북 성주군과 가까운 김천 주민들이 서울에 와서 한민구 국방장관과 면담한다.

국방부는 1일 낮 12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김천 주민 대표단과 한 장관의 면담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천 주민 대표단은 사드 배치 반대를 위해 삭발 투쟁까지 하는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8명으로 사드 배치 후보지에 대한 김천 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 장관과의 면담은 김천 주민 대표단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당초 국방부는 한·미 양국 군 당국 합의에 따라 성주 성산포대에 사드를 배치하기로 했지만 성주군의 요청에 따라 지난달 29일 사드 배치 장소를 위한 ‘성주 내 제3부지’ 선정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제3부지 후보지는 성주 초전면 성주골프장,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 3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중 김천과 가까운 성주골프장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자 김천 주민들은 사드 레이더 전자파 피해 지역이 될 수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면담은 한 장관이 사드 배치를 위한 제3부지 선정작업에 관한 김천 주민들의 우려를 경청하고 국방부의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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