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첫 인사… 당선인 비서실장에 장제원

尹 첫 인사… 당선인 비서실장에 장제원

이하영 기자
입력 2022-03-10 22:12
수정 2022-03-11 00:4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인수위원장 안철수·김병준 거론

이미지 확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당선 이후 첫 인사로 장제원(55·3선·부산 사상) 국민의힘 의원을 당선인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측과 후보 단일화를 성사시킨 장 의원이 사실상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장 의원이 윤 당선인 비서실장을 맡아 이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핫라인으로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의 정계 입문 직후부터 그를 도와 온 장 의원은 선거운동 기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논란이 불거지자 선대본부 내 모든 직책과 당직을 내려놓고 막후에서 지원해 왔다. 부친은 동서학원을 설립한 고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으로 정치인 집안 출신이다. 동서학원 소속 대학인 경남정보대 수석부학장, 부산디지털대 부총장을 역임하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41세의 나이로 처음 당선됐다.

인수위원장으로는 인수위 공동 운영을 약속한 안 대표의 이름이 우선 거론되는 가운데 김병준 전 국민의힘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김한길 전 새시대준비위원장 등도 물망에 오른다.

 



2022-03-11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