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朴 대통령 만들기 최선”

이회창 “朴 대통령 만들기 최선”

입력 2012-11-26 00:00
수정 2012-11-2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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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입당… 5년만에 복귀

새누리당은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의 합류로 전통적 지지 기반인 보수층의 결집을 강화하고 동시에 이 전 대표의 지지세가 강한 충청권 표심 확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서병수 사무총장은 25일 “이번 선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외연 확대이지만, 전통적 지지층 가운데에서도 마음이 상해 있거나 소극적인 사람들이 있다.”면서 “이들도 소홀히 하지 않고 같이 합쳐서 외연을 넓혀 가는 선거를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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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오른쪽 두 번째) 자유선진당 전 총재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박근혜 후보 지지와 새누리당 입당을 밝히는 회견을 갖기 위해 기자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회창(오른쪽 두 번째) 자유선진당 전 총재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박근혜 후보 지지와 새누리당 입당을 밝히는 회견을 갖기 위해 기자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에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24일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박 후보와 만나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유지하느냐, 마느냐의 선거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제가 제3자로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박 후보를 지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입당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다시 좌파정권이 출현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지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2007년 무소속으로 대선에 출마하면서 탈당한 뒤 5년 만에 새누리당에 복귀했다. 박 후보가 지난 21일 이 전 대표의 자택을 찾아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12-11-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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