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장에 민주당 김종식 후보 당선…150표로 갈려

목포시장에 민주당 김종식 후보 당선…150표로 갈려

입력 2018-06-14 08:03
수정 2018-06-14 08: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환호하는 김종식 목포시장 당선인
환호하는 김종식 목포시장 당선인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 후보가 14일 오전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정되자 부인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2018.6.14 연합뉴스
전남 목포의 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후보가 당선됐다. 바람이 거세게 일었다. 11시간 초박빙의 접전 속에 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목포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김 후보는 5만 6112표(47.66%)를 획득, 5만 5962표(46.02%)를 얻은 박홍률 후보를 150표(0.13%)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전날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된 개표는 개표기 고장 등으로 11시간만인 14일 오전 5시 30분에야 당선인이 결정될 정도로 숨 막히는 접전이 이어졌다.

사전 투표 개표에서 1500여표 뒤지던 김 후보는 본 투표에서 1000여표를 따라 잡은데 이어 막판 관외투표(부재자 등)에서 뒤집었다.

김 당선인은 국내 최초로 ‘2곳 기초단체장’으로 선출되는 지방 정치사의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민주평화당 박 후보 측은 투표함을 보전신청하고 재검표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