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者재개전 대북제재 완화논의 일러”

“6者재개전 대북제재 완화논의 일러”

입력 2010-02-03 00:00
수정 2010-02-0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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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美차관보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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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연합뉴스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연합뉴스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2일 “6자회담을 재개하기 전에 대북제재 완화를 논의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일본 방문을 마치고 방한한 캠벨 차관보는 이날 밤 김포공항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심지어 최근에는 북한이 해안포 사격과 같은 군사훈련으로 도발하는 것을 목격했으며 이 문제에 대해 한국 당국자들과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해 2005년과 2007년의 약속들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국은 한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관련국들과 함께 협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캠벨 차관보는 방한 기간 중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 이혜민 자유무역협정교섭대표,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을 만나 양국 현안 및 6자회담 재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2010-02-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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