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기자회 ‘언론약탈자’에 北김정은 포함

국경없는기자회 ‘언론약탈자’에 北김정은 포함

입력 2012-05-04 00:00
수정 2012-05-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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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3일 발표한 세계 최악의 ‘언론약탈자’ 명단에 포함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가 4일 전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김 1위원장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존 당시부터 언론을 탄압하는 데 앞장선 인물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 단체의 벤저민 이스마일 아시아담당관은 “우리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김 1위원장이 김 위원장 사망 전부터 외부로부터 북한에 유입되는 정보를 차단하기 위해 북중 접경지역의 민가를 급습해 DVD 알판 등을 수색하도록 지시했고 자신에 대한 우상화와 선전선동에 북한 언론을 악용했다”고 설명했다.

국경없는 기자회는 지난 1월 북한에 미국 AP통신의 상설지국이 개설됐지만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언론이 폐쇄된 국가이고 김 1위원장 등장 이후에도 북한 당국의 주민에 대한 철저한 정보 차단과 언론통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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