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배, 8개월 만에 가족과 전화통화”< VOA>

“케네스 배, 8개월 만에 가족과 전화통화”< VOA>

입력 2014-01-09 00:00
수정 2014-01-09 07: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북한에 1년 넘게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46·한국명 배준호)씨가 최근 미국에 있는 가족들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9일 보도했다.

배 씨의 어머니 배명희씨는 8일 VOA와 전화 인터뷰에서 아들이 지난달 30일 평양에서 전화를 걸어왔다고 말했다.

같은 날 평양 주재 스웨덴 대사관 측이 아들을 면담했다며, 전화통화는 그 직후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배 씨는 자신과 손자 등 가족들이 돌아가면서 아들과 20분 정도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배 씨는 북한 당국이 새해를 맞아 아들과 다른 가족들의 전화통화를 특별히 허가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배 씨는 지난달 초 아들이 가족에게 잘 지내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뒤 소식이 없으며, 전화연락은 지난해 4월 말 이후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