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천지윤활유공장 시찰…국제경쟁력 강조

北 김정은, 천지윤활유공장 시찰…국제경쟁력 강조

입력 2014-08-05 00:00
수정 2014-08-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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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 소재 승리윤활유공장 개칭한 듯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천지윤활유공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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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윤활유공장 시찰
北 김정은, 윤활유공장 시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천지윤활유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5일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제품의 국제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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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윤활유공장 시찰
北 김정은, 윤활유공장 시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천지윤활유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5일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제품의 국제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중앙통신은 승용차 등의 차량과 각종 기계류에 쓰이는 윤활유 생산공장이 1990년대 중반 이후 ‘고난의 행군’ 시기에 건설됐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천지’라는 윤활유 제품을 생산했던 남포시 소재 승리윤활유공장의 명칭이 바뀐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말 처형된 장성택계 인사들이 장악했던 승리무역회사 계열 회사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공장의 분석실, 종합생산지령실, 윤활유작업반, 그리스작업반, 사출작업반 등을 돌아보고 “천지윤활유공장은 모든 생산공정이 자동화, 정보화, 무인화된 공장, 컴퓨터에 의한 통합생산체계를 완벽하게 실현한 숫자화(디지털화)된 공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과거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표시하고 앞으로 각종 윤전기재에 필요한 윤활유를 더 많이 생산할 것을 지시했다.

김 제1위원장은 현지에서 계철룡 공장 지배인과 일꾼들에게 ‘당 중앙’ 명의의 감사를 주고 종업원들과 기념사진을 함께 찍었다.

이날 시찰에는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리재일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이 수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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