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에볼라 예방 위해 외국인 입국자 21일간 격리

北, 에볼라 예방 위해 외국인 입국자 21일간 격리

입력 2014-10-31 00:00
수정 2014-10-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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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여행객이 들어왔나?
서아프리카 여행객이 들어왔나? 27일(현지시간) 북한 평양 순안국제공항 식당 옆에서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구급차를 대동하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북한은 지난주부터 외국인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는 등 에볼라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강력한 대응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AP/뉴시스
북한이 에볼라 바이러스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 입국자를 21일간 격리 수용키로 했다.

북한 당국이 29일 평양 주재 외국공관에 배포한 공문에 따르면 북한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국적이나 출신 지역에 관계없이 21일간 격리된 상태에서 에볼라 감염 여부가 관찰된다.

에볼라 발생 지역에서 입국한 외국인과 에볼라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입국한 외국인은 별개의 시설에 수용된다. 에볼라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입국한 외국인은 호텔 등에 수용될 예정이다.

다만 북한 당국은 외국 공관이나 국제기구 직원이 입국할 경우 북한 내 숙소에서 머무를 수 있도록 허용했다.

북한에서 에볼라 환자가 발견됐다는 보고는 없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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