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어린이식품공장 시찰…아동 영양지원 강조

북한 김정은 어린이식품공장 시찰…아동 영양지원 강조

입력 2014-12-16 00:00
수정 2014-12-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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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방문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 지원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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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식품공장 방문한 김정은
어린이식품공장 방문한 김정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두유와 분유 등을 생산하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을 시찰했다. 노동신문이 16일 게재한 관련 사진에는 김 제1위원장이 흰 가운을 입은 채 공장 여러 곳을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연합뉴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은 어린이용 두유와 분유 등을 생산하는 공장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1년 7월 현지지도한 곳이다.

공장을 둘러본 김 제1위원장은 어린이 식료품이 대량 생산되고 있는 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고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생산을 단 한 순간도 멈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장 제품과 세계적으로 이름난 어린이 영양식품들을 대비·분석해 제품의 질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에 필요한 새 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도 힘있게 벌여야 한다”고 독려했다.

그는 특히 “적대세력들은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리지 못하게 하기 위해 책동하고 있다”며 “어린이 식료품을 더 많이 생산하는 것으로써 우리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어떻게 지키는가, 사회주의를 어떻게 고수하는가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제1위원장은 노동당 창건 70주년(내년 10월 10일)까지 공장의 현대화를 완벽하게 실현하라고 지시하고 직원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김 제1위원장의 이번 현지지도에는 최룡해 당 비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안정수 당 경공업부장, 한광상 재정경리부장, 리재일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조용원 부부장이 동행했으며 조영철 식료일용공업상이 이들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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