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가 이길건데 왜 潘처럼 중도하차 하나”

이재명 “내가 이길건데 왜 潘처럼 중도하차 하나”

김진아 기자
김진아 기자
입력 2017-02-03 22:44
수정 2017-02-03 23: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최근 지지율 정체기에 빠진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내가 이길 건데 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처럼) 중도 하차하겠나”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은 여론조사와는 다른 것이고 결선투표제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길 자신이 있다”면서 “진정한 경선 경쟁이 시작되면 추세가 바뀌는 것은 2~3주면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시장은 자신의 지지율을 제친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해 “안 지사의 지지율이 최근에 많이 올라가서 주변에서 저 보고 ‘스트레스 쌓이지 않습니까’라고 묻는데 나는 즐겁다”면서 “안 지사의 지지가 올라가면 판이 커지는 것이고 민주당 경선의 역동성 또한 커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 기반인 부산·경남(PK) 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7-02-04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