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정치개혁 공약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조경태, 정치개혁 공약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김서연 기자
입력 2017-03-16 16:56
수정 2017-03-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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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정치개혁 공약발표
조경태, 정치개혁 공약발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치 개혁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17.3.16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조경태 의원이 16일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개혁 대선 공약으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 부적격 국회의원을 퇴출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의회에 출석하지 않고 입법 활동을 하지 않는 정치인들이 더는 국민의 대표가 돼서는 안 된다”며 “무능력하고 부적격하고 불성실한 국회의원들을 파면할 수 있는 권리를 국민에게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의회개혁 차원에서 국회의원 전원의 자격을 동시에 소멸하는 국회해산권도 부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 의원이 제시한 공약에는 ▲지역구 의석 감소(253→227석) ▲비례대표 제도 폐지 ▲국회의원 정수 축소 (300→237명)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4년간 절감한 예산 2000억원을 청년 일자리와 노인 빈곤 문제 해결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조 의원은 정당 국고보조금에 대한 감사원 회계감사 의무화,전략공천 폐지 등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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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연 기자 w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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