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北 김정은이 좋아할 후보를 뽑아야 하느냐”

정우택 “北 김정은이 좋아할 후보를 뽑아야 하느냐”

입력 2017-04-23 15:06
수정 2017-04-23 15: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유한국당 정우택 상임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3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겨냥해 “북한 김정은이 좋아할 후보를 뽑아야 하느냐”고 말했다.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인 정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 대덕구 신탄진 전통시장 유세 현장에서 “문 후보는 우리나라의 주적에 대해 끝까지 대답을 못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홍준표 후보처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분을 선택하느냐, 반대로 이를 거덜 낼 세력을 선택하느냐의 싸움”이라며 “김정은이 손뼉 치고 기뻐할 대통령을 우리 손으로 뽑아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후보 중 포스터에 합성사진을 쓰신 분이 있다”며 “이를 두고 밖에선 얼굴은 안철수인데 몸통은 박지원이라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정용기·이은권 의원을 비롯한 지역 선대위 관계자와 함께 상인과 스킨십하며 홍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어 인파가 몰리는 대전 서구 한 백화점 앞과 중구 원도심 일대를 돌며 유세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