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부터 대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가운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20%포인트 이상 앞서며 독주 체제를 형성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안 후보와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지방대표 7개 언론사 의뢰로 28~29일 19세 이상 유권자 22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문 후보는 44.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출처=리얼미터
닫기이미지 확대 보기
출처=리얼미터
문 후보는 TK(대구·경북)와 강원을 제외한 수도권(44.8%)과 충청권(50.2%) 호남(54.3%) 부산·울산·경남(43.0%) 제주(53.1%)등 전 지역과 20대(50.3%) 30대(55.6%) 40대(59.6%) 50대(37.8%) 연령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문 후보와 접전을 벌이던 안 후보는 이번 조사 대비 15.4%포인트 하락한 21.8%로, 문 후보와의 격차가 5.4%포인트에서 22.3%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홍 후보는 8.2%포인트 큰 폭으로 상승한 16.6%로, 안 후보와의 격차를 28.8%포인트에서 5.2%포인트로 크게 좁혔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5.3%포인트 상승한 8.6%로 10% 선에 다가섰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역시 이전 조사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4.0%에 그쳤다.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