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권영진 대구시장과 통화 “지원 아끼지 않겠다”

문 대통령, 권영진 대구시장과 통화 “지원 아끼지 않겠다”

정현용 기자
정현용 기자
입력 2020-02-20 12:49
수정 2020-02-20 12: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5분간 통화하며 대구시 상황 청취…대구시 격려

이미지 확대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학기 교육현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논의를 위한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2020. 2.19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학기 교육현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논의를 위한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발언 하고 있다. 2020. 2.19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통화를 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1시쯤부터 15분간 권 시장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대구시의 상황에 대해 청취했으며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권 시장을 비롯한 대구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윤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1명 늘어난 8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새로 발생한 환자 31명 가운데 30명이 대구·경북에 집중됐으며, 이로써 대구·경북 환자는 전날 발생한 18명을 포함해 48명으로 늘었다.

이에 권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구시가 건의한 의료인력·시설 확보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권 시장에 이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도 15분간 통화했다. 문 대통령은 정 본부장을 격려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고 윤 부대변인이 전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