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 서울 G20서 정상회담

미·중 정상 서울 G20서 정상회담

입력 2010-10-29 00:00
수정 2010-10-29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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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내달 서울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기간에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백악관이 28일 발표했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부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후 주석이 다음달 11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중 정상회담은 2009년 1월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후 7번째 양자 회담이 된다.로즈 부보좌관은 “역대 어느 미국 대통령도 이처럼 짧은 기간에 중국 정상과 잦은 회담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미.중 정상은 회담에서 글로벌 경제회복 문제,기후변화 협약 공조문제,환율 문제,무역 불균형 해소 문제를 비롯해 최근 중.일 영토분쟁의 와중에서 세계적인 주목을 끈 중국의 희토류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G20 정상회의에 이어 일본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미.러 정상회담도 가질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로즈 부보좌관은 미.러 정상회담에서는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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