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갑
박현갑 기자
안녕하세요. 서울신문 박현갑 기자입니다.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진실을 추구하고자 합니다.
최신 뉴스
  • “부산·경남 합쳐 동남권 경제수도… 서울보다 큰 기회의 땅으로”

    “부산·경남 합쳐 동남권 경제수도… 서울보다 큰 기회의 땅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통합은 필수 과제특별법으로 중앙 권한 이양 빨라야삶의 비전 있어야 외부 이탈 막아수도권 맞먹는 경제권 형성 최우선벤처·게임 등 신산업이 주도 역할원전·우주항공 등 연계 작업 절실광역교통망 이용 쉬워져 비용 절감 수돗물·전기료 연간 200만원 아껴정치보다 주민 편익 위한 과제 발굴지역이 스스로 할
  • ‘100만명 탄원’과 법치주의

    ‘100만명 탄원’과 법치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유죄 선고를 둘러싼 파장이 작지 않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선거 과정에서 허위 사실이 공표되면 유권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게 돼 민의가 왜곡되고, 선거제도의 기능과 대의민주주의의 본질이 훼손된다”면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선거 민심 왜
  • 1호선 소음 교향곡

    1호선 소음 교향곡

    지하철로 출근한다. 늘 함께하는 친구가 있다. 스마트폰이다. 이어폰으로 뉴스를 듣거나 음악을 듣는다. 한강을 건널 때면 바깥 풍경도 감상한다.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를 가득 메운 차량을 보면서 활기찬 하루를 그려 본다.그런데 출근할 때마다 나를 괴롭히는 불청객이 있다. 지하철 안내방송이다. 다음 정차역을 알려 주는
  • 인생 기차표

    인생 기차표

    열흘 뒤 있을 가족 행사로 부산행 KTX 열차표를 예매하려고 했다. 그런데 가려는 날짜에 남은 좌석이 하나도 없다. 열흘 전에 예매를 하려는 것인데도, 아침부터 오후까지 모든 시간이 매진 행렬이다.코레일에 문의해 보니 요즘 흔한 일이라고 한다. 성수기든 아니든 주말, 평일 가릴 것 없이 여행객들로 넘쳐난다고 한다
  • 일용직 건보료 부과

    일용직 건보료 부과

    최근 끝난 국정감사에서 일용근로자의 건강보험료 부과 면제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재작년 기준 중국인 A씨는 건설현장에서 9억 8000만원을 벌었지만 건보료는 한푼도 부과되지 않았다. 이에 김 의원은 고소득 일용근로자에게도 건보료를 부과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건강보험공단은 긍정적으로
  • 대통령의 시정연설 불참

    대통령의 시정연설 불참

    국무총리가 대독하지 않고 대통령이 국회에서 직접 예산안 시정연설을 한 것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처음이었다. 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은 임기 첫해만 국회를 찾아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다. 이후 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은 임기 동안 매년 직접 시정연설을 했다. 역대 대통령들의 시정연설 횟수는 달랐지만 야당의 냉대와 보
  • ‘온라인 소비 1%P’의 위력

    ‘온라인 소비 1%P’의 위력

    온라인 쇼핑이 대세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연간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2018년 114조원이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227조원으로 약 2배 늘었다. 사람들이 온라인 소비를 선호하는 이유는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 때문이다. 클릭 한 번으로 전 세계 제품을 비교하며 고를 수 있다. 판매자들은 매
  • ‘과태료 저금통’

    ‘과태료 저금통’

    며칠 전 경찰이 보낸 우편물에 놀랐다. 연말까지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받지 않으면 내년부터 면허가 취소된다는 통지서였다.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면허증이 없으면 생활이 불편할 것 같아 갱신하기로 했다. 지하철 역사 내 즉석 사진실에서 찍은 증명사진과 수수료 1만 6000원을 경찰서 직원에게 건넸다. 직원은 과
  • 외로운 서울

    외로운 서울

    서울 여의도에 가면 ‘서울달’이 있다. 130m 상공에서 여의도 일대를 구경하는 관광용 풍선이다. 누구나 볼 수 있는 밤하늘의 달을 두고도 돈을 내고 보려는 ‘나만의 달’이라니 도시화가 낳은 아이러니다.도시화는 서울달과 같은 관광명소도 만들었지만 ‘달동네’라는 독특한 주거 형태도 만들었다. 달동네는 지금은 거의
  • 입학 전 이사 고민

    입학 전 이사 고민

    자녀의 초등학교 진학 문제로 이사를 고민하는 맞벌이 부부가 있다. 큰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에 진학해야 하는데 집 부근에 적합한 학교가 없다. 아파트 단지 맞은편에 공립초등학교가 있으나 행정구역이 달라 갈 수가 없다고 한다. 사립초등학교도 고려했지만, 아이가 아침부터 장시간 통학버스에 시달릴 생각에 포기했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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