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숫자가 23개월째 감소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월간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는 4만2천8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천400명(3.2%) 줄었다.이에 따라 2008년 3월 이후 23개월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다.

　1월 사망자는 작년 1월보다 800명(3.5%) 감소한 2만2천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달 혼인도 2만6천3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천100건(7.4%) 감소했다.1월 이혼은 9천300건으로 200건(2.1%) 감소하면서 8개월 만에 줄었다.

　2월 이동자 숫자는 작년 2월 대비 6만4천500명(7.6%) 감소한 78만3천100명으로 넉 달 만에 줄었다.시도별 순이동자(전입-전출)를 보면 경기(1만4천300명),인천(800명),충남(700명) 등 7개 시도가 ‘전입 초과’인 반면,서울(-5천300명)과 경북(-2천700명),부산(-2천100명) 등 9개 시도는 ‘전출 초과’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