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조합장 선거에 조폭까지 개입

농협조합장 선거에 조폭까지 개입

입력 2010-05-26 00:00
수정 2010-05-2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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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자의 사주를 받고 상대 후보를 폭행한 폭력배 등 42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5일 경남 밀양의 모 농협조합장 선거에 개입해 상대후보를 테러한 폭력조직 20세기 장유파 행동대장 장모(3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창수파 두목 홍모(31)씨 등 3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폭력을 교사한 신모(31·여)씨 등 현 조합장 지지자 2명과 테러에 가담한 폭력조직원 33명을 입건했다.

이 폭력배들은 지난해 11월 경남 밀양 마산고개 앞길에서 농협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이모(51)씨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내린 이씨를 야구방망이 등으로 폭행해 전치 8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0-05-2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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