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1년만에 전국단위 화생방 대피 훈련

내일 21년만에 전국단위 화생방 대피 훈련

입력 2010-06-14 00:00
수정 2010-06-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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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사태 이후 남북간 긴장이 높아지자 민방위 훈련이 21년 만에 전국 단위 화생방 대피 훈련으로 열린다.

 소방방재청은 15일 오후 2시 제379차 민방공 대피훈련을 20분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시·도 풍수해 재난대비 훈련을 전국 단위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확대해 화생방 공격 시 대피요령 등을 연습한다.

 참가자는 훈련을 통해 화생방 공격을 받았을 때 신속히 대피하는 요령과 대피소에 도착하고 나서 취해야 할 행동을 숙지한다.

 전국 단위 화생방 대피 훈련은 1989년 민방위의날 훈련시간이 25∼45분에서 20분으로 줄어들면서 중단된 이후 21년 만에 하는 것이라고 소방방재청은 설명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북한이 비대칭 전력을 강화하는 전술을 구사함에 따라 전쟁이 일어나면 화생방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이 커져 전국 단위 화생방 훈련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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