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서라도 복수하겠다” 여중생 투신자살

“죽어서라도 복수하겠다” 여중생 투신자살

입력 2010-06-24 00:00
수정 2010-06-24 10: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23일 오후 4시께 부산 남구 문현동 모 아파트 7층 바닥에서 여중생 A(14)양이 머리 등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유족들은 집 안방 화장대에서 “친구들과 한판 붙기로 했다.무서워서 죽는다.죽어서라도 복수하겠다.”는 내용의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A양과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 7명의 명단도 적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이 친구들과 싸우기로 한 것에 부담을 느껴 자신의 집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유서에 적힌 학생 등을 상대로 집단괴롭힘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키로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