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포천 ‘승진훈련장’ 58년만에 개방

아시아 최대 포천 ‘승진훈련장’ 58년만에 개방

입력 2010-08-04 00:00
수정 2010-08-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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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영북면 승진훈련장이 58년만에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포천시와 육군8사단,현대아산은 4일 오전 11시 관람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갖고 공지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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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전차병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4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승진훈련장에서 관람온 어린이들이 전차에 앉아 전차병의 설명을 듣고 있다. 포천시와 육군 8사단은 58년만에 승진훈련장을 일반에게 공개하기로 하고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아이와 전차병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4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승진훈련장에서 관람온 어린이들이 전차에 앉아 전차병의 설명을 듣고 있다. 포천시와 육군 8사단은 58년만에 승진훈련장을 일반에게 공개하기로 하고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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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훈련장에 떠오른 500MD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4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승진훈련장에서 육군항공대 500MD가 훈련시범을 보고 있다. 포천시와 육군 8사단은 58년만에 승진훈련장을 일반에게 공개하기로 하고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승진훈련장에 떠오른 500MD
(포천=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4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승진훈련장에서 육군항공대 500MD가 훈련시범을 보고 있다. 포천시와 육군 8사단은 58년만에 승진훈련장을 일반에게 공개하기로 하고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화보] 승진훈련장에선 치열한 ‘전투’들이…

 훈련은 약 1시간동안 진행됐으며 KI전차 2개 중대가 헬기와 포병의 지원을 받아 상대 전차와 장갑차를 궤멸시켰다.

 승진훈련장은 1952년에 미군에 의해 명성산 인근 1천895만㎡에 조성됐으며 1973년 한국군에 이관돼 한국군과 미군의 훈련이 이뤄지고 있다.단일 규모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훈련장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육군의 화력을 보여주고 관광지로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훈련장을 개방하기로 군과 협약을 맺었으며 주관업체로 현대아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승진훈련장은 한국군 훈련에 한해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1시까지 1천명에게 개방되며,현대아산에 신청한 뒤 신원조회 절차를 거쳐야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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