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새미 리 광장’

LA에 ‘새미 리 광장’

입력 2010-08-07 00:00
수정 2010-08-07 00:2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인2세 올림픽 다이빙영웅 기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한인 2세 출신의 올림픽 다이빙영웅 새미 리(90) 박사를 기리는 ‘새미 리 광장’이 지정돼 5일(현지시간) 명명식이 거행됐다. 광장은 한인타운 내 올림픽가와 노먼디가가 만나는 교차로 지역에 들어섰다.

이미지 확대
새미 리(90·가운데) 박사가 자신의 이름을 딴 광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조성된 것을 기념해 가족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A 연합뉴스
새미 리(90·가운데) 박사가 자신의 이름을 딴 광장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조성된 것을 기념해 가족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A 연합뉴스


이곳은 한국 전통 정자인 ‘다울정’이 들어서 있는데다 ‘한인타운 노인센터’ 건물도 곧 완공될 예정이어서 한인타운을 상징하는 장소로 꼽힌다.

오전 10시 열린 명명식에는 웨슨 시의원과 톰 라본지 시의원, 새미 리 박사 가족, LA 출신 옛 올림픽 참가선수, 미셸 박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위원을 비롯한 한인 동포 100여명이 참석해 ‘새미 리 광장’의 탄생을 축하했다. 지난 1일로 90세를 맞은 새미 리 박사의 생일을 축하하는 행사도 곁들여졌다.

앞서 LA 시의회는 한인타운을 지역구에 둔 허브 웨슨 시의원이 제출한 새미 리 광장 지정 조례안을 지난달 21일 통과시켰다.

새미 리 박사는 1920년 하와이 사탕수수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미국 대표로 올림픽 다이빙 부문에서 1948·1952년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따 동포사회에서 살아있는 ‘이민 영웅’으로 추앙받는 인물이다.


이성배 서울시의원,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 본격화로 주변 도로개선공사 시행

서울시가 추진하는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이하 MICE) 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MICE 사업 부지인 종합운동장 인근의 도로개선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잠실 MICE 사업은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 대규모 전시장·컨벤션·체육시설·호텔 등 핵심 시설을 유치해 향후 수십 년간 서울의 경제 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가 될 공간을 조성하는 약 3조원에 달하는 서울시 대규모 사업이다.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과 서울시는 오랜기간 잠실 MICE 사업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 의원은 “MICE 사업은 잠실 주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그리고 전 세계가 염원하는 사업으로 본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위상이 한층 올라갈 수 있도록 조속하지만 실속 있는 추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에 잠실 MICE 사업 부지인 現 종합운동장역 인근 주변 도로개선공사를 통해 잠실 MICE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잠실 주민들 또한 보다 깨끗한 교통 및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이 의원과 서울시가 함께 추진키로 했다. 지난 7월에는 서울시 관계자와의 회의를 개최해, MICE 사업 추진 현황과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인한 주변 도로개선공사에 대해 보고 받
thumbnail - 이성배 서울시의원,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 본격화로 주변 도로개선공사 시행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2010-08-07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