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개천서 용나기’ 사업 벌인다

곽노현 ‘개천서 용나기’ 사업 벌인다

입력 2010-08-16 00:00
수정 2010-08-1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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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저소득층 학생 지원 사업인 ‘용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개천에서 용나기’란 뜻의 이 사업은 저소득층 지원 프로그램인 ‘용으로 성장하기’와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인 ‘개천 가꾸기’로 구성돼 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6월 당선 직후 “개천에서 용나게 하는 공교육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해외문화 체험과 영어·수학·인문학 캠프,음악·미술·무용 등 맞춤형 재능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업이 없는 토요일(놀토)이나 휴일 등 저소득층 학생이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시간대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수학여행비나 졸업앨범비,체험학습비,컴퓨터·인터넷 통신비,방과후 자유수강권 등 교육비 지원도 차상위계층과 차차상위계층까지 대폭 확대한다.

 지역사회 차원에서는 지자체별로 저소득층 학생 지원기금을 조성하고 교육복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공부방과 야간보호교실,쉼터 등 교육복지시설도 확충한다.

 시교육청은 첫 사업으로 17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고 18일부터 초등생 67명을 대상으로 2박3일간 강원도 만해마을에서 ‘꿈 나눔 캠프’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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